'전지현'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고급 주택단지의 단독주택을 지난 지난 2014년 매입한 뒤 최근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해 75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최근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은행권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30억원의 채권최고액을 설정계약했다. 해당 매체는 전지현이 지난 2014년 한해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전하며 건물 신축을 통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기대 수익을 얻게 될 것으로 전했다.
몇몇 매체들은 전지현이 건물 신축 과정에서 무리한 구조 변경을 시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하며 공사도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신축 과정에서 주차장 입구를 놓고 주민들과 불만을 샀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전지현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주민과 마찰이 있거나 공사가 중단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토지 매입 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일반적인 과정으로 도면 설계 단계인 만큼 공사 중단이 아니라는 의미다.
전지현은 지난 2007년 서울 논현동에 90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 바 있다. 2013년에는 서울 이촌동에 한 빌라를 약 31억원 매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90억원에 매입한 논현동 건물은 현재 150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전지현은 부동산 재벌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건물을 매입한 단지는 유명 스타들이 거주해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판 비버리힐즈로 통하는 곳이다. 가수 비,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살았던 바 있고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현재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지현이 삼성동 고급 주택단지 내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전지현, 75억원이라니 대단하네" "전지현, 건물 매입이 트렌드네" "전지현, 부동산 재벌 맞네" "전지현, 빌라만 두 개네 벌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전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