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실종된 박한별을 발견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초림(신세경)이 무각(박유천)을 도와 실종된 주마리(박한별)를 발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초림은 무각에게 냄새를 보는 자신의 초능력을 고백하면서, 실종수사를 도와줄테니 자신의 개그 파트너가 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무각은 제안을 수용했고 초림은 실종된 패션모델 주마리의 실종사건에 힘을 보탰다. 초림은 "주마리의 향수 냄새가 강물 속에서 난다"고 말했다.
초림은 "최순경님 뒤에서 주마리씨 향수 냄새가 난다"고 하자 무각은 "확실하냐"고 물었다. 이에 초림은 "확실하다"고 대답했다.
초림은 "냄새가 강으로 향하고 있는 듯 하다"면서 강물을 쳐다봤다.
그 시각 다른 경찰들은 야산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결국 주마리의 차는 초림의 말대로 강물 속에서 발견됐다. 초림은 마리의 시신이 차안에서 발견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 보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쓴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호박꽃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이다. 냄새를 보는 능력이 있는 초감각소녀인 신세경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남자인 박유천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