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KAI직원 10억대 횡령 포착

입력 2015-04-08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원은 7일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직원이 1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옛 산업자원부 출신의 이 직원은 해외 거래용이라는 명목으로 가짜 법인계좌를 만든 뒤 환율을 허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관련 자료를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에 넘겼다. 합수단은 돈을 빼돌린 경위와 사용처, KAI가 돈을 빼돌리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감사원은 KAI가 불법적 자금을 조성해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방산업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2개팀의 인력을 투입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7,000
    • -1.41%
    • 이더리움
    • 3,613,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2.7%
    • 리플
    • 736
    • -3.29%
    • 솔라나
    • 226,700
    • -0.61%
    • 에이다
    • 494
    • -0.8%
    • 이오스
    • 665
    • -2.49%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3.5%
    • 체인링크
    • 16,540
    • +2.1%
    • 샌드박스
    • 373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