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품질 1차 시범사업 결과 발표

입력 2015-04-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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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로 선정된 인천 당하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서 현판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왼쪽에서 네번째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입주자대표회의 김생환 회장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 1차 시범사업’ 심의 결과 총 10개 단지 중 당하푸르지오(인천서구), 상계3차현대(서울노원), 삼천주공4․5단지(전북전주)를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 및 회계관리 운영이 투명했고 특히 상계3차현대는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계3차현대는 운영 투명성 및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당하푸르지오는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삼천주공4・5단지는 관리비 적정성 분야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단지의 경우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실행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으며 회계 관리가 다소 미흡하고 잦은 관리주체 변경으로 업무 연속성 저하, 주민분쟁 해결 수단 부재 등 공동주택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종대 원장은 “이번 공동주택관리품질 진단은 종합건강검진과 같은 것으로 공동주택 관리분야의 비정상을 정상화 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범사업은 지난 1월 신청 접수받은 총 41개 단지 중 신청지역, 공동주택 특성 등을 감안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품질심의위원회’에서 1차로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나머지 2차 선정 단지는 6월 말까지 심의한 후 그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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