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플러스
신세경이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오초림 역을 맡아 단 2회 만에 '밝은 신세경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세경은 극중에서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표정은 물론, 막춤, 개그, 액션까지 역동적인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신세경은 캐릭터 그대로 긍정에너지를 내뿜으며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감독 앞에서도 활짝 웃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회색 비니에 선글라스를 비스듬히 쓰고 눈웃음을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을 통해 스스로 "애교가 없다"고 밝힌 것과 색다른 모습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신세경이 촬영장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그녀는 특유의 밝은 기운과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경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