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650 재탈환…기관 '사자'에 장 후반 힘 받아

입력 2015-03-3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650선을 탈환했다. 장 초반 개인이 주도했던 수급은 기관이 가세하면서 커졌고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커지면서 지수가 오른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58%) 오른 650.49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1606만주, 거래대금은 3조316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조원대로 떨어진 뒤 하루만에 다시 3조원대로 올라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억원 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 연기금은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오락ㆍ문화가 3% 넘게 올랐으며, 방송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 섬유/의류, 통신장비, 기타제조 업종이 1%대 상승했다. 이밖에 코스닥스타30, 비금속, 운송, 소프트웨어, 프리미어지수, 코스닥IT종합 등은 소폭 올랐다.

금융, 종이/목재는 2% 넘게 떨어졌고,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도 1% 넘게 하락했다. 이밖에 기계/장비, 코스닥신성장, 반도체,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양상이었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중국의 카지노 규제로 인한 수익 악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교보증권의 분석에 10.73% 상승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마카오 카지노 관광객 규제 정책에도 GKL과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중국인 방문객 수는 20만명, 18만명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4%, 51.4% 증가했다”며 “마카오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이 VVIP 수준이라면 국내 고객은 VIP 수준이라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동서는 올 들어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듯 6.34%% 올랐다. GS홈쇼핑 3.81%, 셀트리온 1.90%, 컴투스 1.42% 뛰었다. 반대로 이오테크닉스는 3.60% 떨어졌다. 내츄럴엔도텍과 CJ E&M은 각각 1.75%, 1.62% 하락했으며 다음카카오는 0.26%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47개 종목이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0,000
    • +1.15%
    • 이더리움
    • 3,66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2.89%
    • 리플
    • 835
    • +3.09%
    • 솔라나
    • 217,500
    • +1.59%
    • 에이다
    • 488
    • -0.2%
    • 이오스
    • 688
    • +3.7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85%
    • 체인링크
    • 14,850
    • +1.71%
    • 샌드박스
    • 386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