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력 판매, 조업일수 감소에도 계약전력․난방수요 늘어 1.5%↑

입력 2015-03-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명절 영향’…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매출 모두 늘어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난방수요와 계약전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력 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월 전력 판매 및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지난달 전력 판매량은 418억2000만kWh로 작년 같은달(412억2000만kWh)보다 1.5%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 판매가 1.0% 증가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이나 감소했지만 석유정제, 기계장비 업종 등의 전력사용량과 신규 산업설비 증가에 따른 계약전력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지난달 산업용 계약전력은 12만6803MW로 1년 전보다 4.2% 증가했다.

기온 하강으로 겨울철 난방용 전력 수요가 늘면서 일반용은 4.1% 증가했다. 다만 주택용은 1.0% 감소했다. 각각 4.8%와 5.0% 증가했다. 이 밖에 교육용 전력은 4.2%, 농사용 전력은 9.6% 늘었다.

한편 지난달 유통시장 동향을 보면 설 연휴 특수에 힘입어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점 대부분의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24.5% 늘었으며 백화점 6.6%, 편의점 10.2%,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9.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식품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형마트 38.8%, 백화점 68.5%, 편의점 11.8%, SSM 10.8% 등 모든 유통업체에서 크게 매출이 늘었다.

또 신학기 준비 관련 상품 판매증가로 대형마트에서는 잡화류 매출이 7.8% 증가했고, 겨울상품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백화점에서는 의류 매출이 6.3%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70,000
    • +1.65%
    • 이더리움
    • 3,644,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3.91%
    • 리플
    • 813
    • -6.01%
    • 솔라나
    • 214,200
    • -4.38%
    • 에이다
    • 484
    • +0.62%
    • 이오스
    • 665
    • -0.7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59%
    • 체인링크
    • 14,480
    • -0.48%
    • 샌드박스
    • 367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