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IA 클래식 셋째 날 4언더파…시즌 2승ㆍ세계랭킹 1위 탈환 ‘두 토끼’ 사냥

입력 2015-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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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시즌 두 번째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해 순항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일곱 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ㆍ약 18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홀아웃했다. 오전 9시 현재 10위권이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4번홀(파3)까지 파로 막은 후 15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장하나(23ㆍ비씨카드)와 동타를 이뤘다.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도 충분히 가능한 스코어다.

HSBC 위미스 챔피언스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한국인(계) 선수들의 7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탈환도 가능하다. 박인비가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가 공동 2위(4명 이상) 이하의 성적을 낼 경우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가 확정된다.

박세리(38ㆍ하나금융그룹)는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운정(25ㆍ볼빅)은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이일희(27ㆍ볼빅), 양희영(26), 김세영(22ㆍ미래에셋)과 동타를 이뤘다.

강혜지(25ㆍ한화)는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미셸 위(26ㆍ미국), 지은희(29ㆍ한화)와 동률을 기록했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한 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쳤고,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백규정(20ㆍCJ오쇼핑)는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이미향(22ㆍ볼빅)과 동타를 적어냈다.

한편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와 박세리, 김효주, 박인비 등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KIA 클래식 최종 4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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