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정보통신부, SK텔레콤, KTF, LG텔레콤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인 'M-safer(www.msafer.or.kr)' 가입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M-safer'는 지난해부터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를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휴대폰 신규 개통 시 문자메세지로 개통사실을 통보해 주고, 홈페이지 가입 시 무료로 이동통신사로부터 가입현황을 실시간으로 본인이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 2005년에는 홈페이지 가입자가 1먼3203건이었으나 2006년에는 4만1389건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가입 후 본인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M-safer' 서비스를 활용하는 건수는 17만8520건으로 나타났다.
협회와 정통부,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휴대폰 이용자가 명의도용에 대한 불법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방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는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드는 'M-safer'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 및 외식상품권, USB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