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40대 재력가’로 잘 알려져 있는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1443억원으로 종전 대비 457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작년 재산공개 땐 985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2조원대 재력가였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지난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2위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780억원대로 줄면서 3위로 내려가 순위가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