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보이스피싱 5000만원 털려...여자 연예인 피해 '또 있다' 충격

입력 2015-03-26 01:49 수정 2015-03-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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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롤러코스터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으로 5000만원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해인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본 피해금액이 5000만 원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이해인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창에 별다른 의심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다. 이어 이해인은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알게 됐다.

또한 이해인은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을 통해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한 5000만원"이라며 "힘들게 모아온 금액이다.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울먹거렸다.

덧붙여 이해인은 "정말 순간인 것 같다"면서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느냐"고 했다.

한편 개그우먼 권미진 역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권미진 소속사 측은 "본인도 많이 놀랐고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비슷한 사례가 최근 늘어나서 권미진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권미진은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인은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여자의 심리를 잘 묘사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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