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ㆍ모비스 끝까지 간다…4강 플레이오프 4차전 LG, 모비스에 84-76 승리

입력 2015-03-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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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사진 왼쪽)과 라틀리프. (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승부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게 됐다.

LG는 2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4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84-79 승리를 거뒀다. LG와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는 2-2(71-86ㆍ75-69ㆍ86-79ㆍ79-84)가 됐다. 이로써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은 5차전에서 결정된다.

LG는 6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바닥난 체력과 제퍼슨의 퇴출로 힘든 경기를 이어갔지만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체력 싸움을 했다. LG만큼 모비스도 지쳐있어 3쿼터까지 53-50으로 마무리했다.

LG는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영환(31), 양우섭(30), 문태종(40)이 3점슛을 잇따라 림에 꽂아 넣으며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모비스는 송창용(28)의 3점슛과 양동근(34)의 골밑슛 등 29점을 몰아넣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LG가 김시래(26)의 자유투 2개로 쐐기를 박으며 84-7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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