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길건이 김태우에 욕설과 고함…자살 협박까지”

입력 2015-03-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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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길건이 김태우에 욕설과 고함…자살 협박까지”

▲가수 길건(3park)

가수 길건과 소송 중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길건이 욕설과 협박 등으로 김태우를 괴롭혔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효력정지 소송을 낸 길건에 대해 “왜곡된 사실로 언론에 감정 호소를 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울샵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길건은 앨범 발매 조건으로 매달 월 300만원을 차입해서 지불해 달라고 김태우에 요청했고, 김태우는 더 이상의 차입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길건은 김태우에게 욕설, 고함과 함께 녹음장비에 핸드폰을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이어서 소울샵은 “길건이 김태우에게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고 협박했다”며 회사에 와서 약을 먹고 자살하는 것과 소울샵을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것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길건이 낸 소송과 관련해 소울샵 측은 “길건은 메건리에 이어 마치 불합리하게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언론에 보도했다”며 “길건은 계약 이후 보컬(13개월)안무(7개월) 트레이닝과 중국어 수업(8개월) 등 필요한 레슨을 받으며 앨범 발매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3일 메건리 소송 보도가 나오자 길건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다시 한 번 언론을 통해 왜곡된 사실로 감정을 호소해 계약 해지에 따른 배상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길건과 소울샵은 지난해부터 전속계약해지와 관련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길건은 지난 2004년 데뷔한 뒤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해 왔으나 지난 2008년 3집을 선보인 이후에는 새 음반을 내지 않았다.

이에 길건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 측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 된 내용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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