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필리핀 지점 인가 획득…9월 마닐라지점 개점

입력 2015-03-22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이 필리핀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22일 신한은행은 필리핀중앙은행(BSP)으로부터 지난 20일자로 필리핀 내 지점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닐라에 들어설 신한은행 필리핀지점은 전산 구축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께 개점된다.

이번 지점설립 인가는 필리핀이 지난해 12월 금융시장을 재개방한 이후 일본계 은행에 이어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사례다.

신한은행은 오래 전부터 지역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필리핀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필리핀 자유구역청(PEZA) 및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공동으로 필리핀 투자설명회를 개최,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이 첫 번째로 수교를 맺은 필리핀은 10만명이 넘는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하는 등 한국과 필리핀은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은 필리핀 5위 교역대상국으로 현재 1500여 한국기업들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기업 및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교민사회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필리핀 현지 상황에 맞는 현지화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97,000
    • +3.54%
    • 이더리움
    • 3,19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4.08%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900
    • +4.16%
    • 에이다
    • 467
    • +1.08%
    • 이오스
    • 664
    • +1.07%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02%
    • 체인링크
    • 14,270
    • +0.28%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