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주총서 분할계획서 승인…투자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 분리

입력 2015-03-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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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 기반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 등 3가지 핵심 전략과제 추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6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특히 이번 분할계획서 승인으로 투자 사업부문과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이 분리됨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에, 디엠비(가칭)는 해당 의약품 관련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이로써 각각의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총회 의장인 이동훈<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안정적으로 정착된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를 통해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 능력 입증과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완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올해도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이자 강점인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목표를 향한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시장과 환경의 흐름을 읽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기업,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어진 제67기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6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DNA를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심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사업영역 확장·혁신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각 사업분야의 전문 경영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 등의 3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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