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톱모델 지젤번천 4월 은퇴 “가족과 시간 보내는데 주력할 것”

입력 2015-03-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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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 트위터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지젤 번천이 데뷔 20년 만에 은퇴한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젤 번천의 대변인 패트리샤 번천은 성명에서 “지젤은 특별한 프로젝트에 힘쓰면서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젤 번천은 4월 20일 상파울루 패션위크 브라질 패션브랜드 ‘콜치’의 런웨이 무대를 끝으로 은퇴한다.

지젤 번천은 1995년 스페인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 대회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샤넬, 발렌티노, 빅토리아, 시크릿, 베르사체, 루이뷔통, 발렌시아 모델을 하며 톱모델의 자리에 올랐다. 지젤 번천은 2009년 미국프로풋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와 결혼해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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