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걸그룹 글램 출신의 김다희가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17일 김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다희가 친필로 작성한 글이 눈길을 끈다. 김다희는 “사랑하는 천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 두 딸래미”라고 적혀있다. 이는 그 동안 송사로 인해 힘들었던 부모를 생각하며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조휴옥 부장판사)는 김다희가 제기한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불구속 재판을 원칙으로 정했다. 이는 이병헌이 1심 선고 이후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다희는 지난 해 9월 구속 기소된 후 6개월 만에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