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17일 회동서 정개특위 명단 합의

입력 2015-03-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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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17일 회동을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최종 명단을 합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주례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개특위는 내일 오후에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최종적으로 명단을 주고받고 합의할 것”이라며 “중후반에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양당이 합의한 4월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만 날짜를 확실하게 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개헌특위를 동시에 가동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례회동에서 새정치연합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19일 의원총회를 거쳐서 의견을 모아 새누리당에 전달할 것을 재확인했다. 조 수석은 “여당이 당론으로 밀어부처 인준이 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그런 점을 우려하시는 것 같다”면서 “안 할 것이다. 김무성 대표 말씀처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이 증인과 증언을 통해서 확인되고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에 우리당이 대법관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을 통해 4월 임시국회 회기도 확정했다. 4월 임시국회는 내달 7일부터 5월6일까지 30일 간 진행된다. 교섭단체대표 연설은 8일과 9일 이틀 간 진행되며, 대정부 질문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4월23일, 4월30일, 5월6일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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