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어펌드네트웍스와 NFV 기반 네트워크 장비 ‘EPC’ 구축

입력 2015-03-16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어펌드네트웍스와 손잡고 네트워크기능 가상화(NFV) 기반의 네트워크 핵심장비인 ‘이동통신망 코어 가상화(EPC)’ 시스템을 본격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점점 늘어나는 비디오 트래픽 수요와 IoT 및 5G 환경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PC 도입의 기반이 되는 NFV는 기지국, 교환기 등 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물리적 장비에서 분리해 가상화된 서버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 통신장비가 아닌 범용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자원을 증설할 수 있다.

특히 NFV 기반의 EPC를 도입하면 네트워크 구성의 복잡도를 크게 낮출 수 있고와이파이 등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이동성도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지난해 선보인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로 활용하는 LTE-U(Unlicensed) 등의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2월 주요 글로벌 주요 사업자와 상용 구축을 완료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어펌드네트웍스와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작업을 통해 망 연동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NFV 기반 차세대 장비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적용뿐 아니라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들과 EPC, IMS(IP Multimedia Subsystem) 등 코어장비의 NFV 적용을 시험해 왔으며, 올해 LTE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와 RRH(Remote Radio Head)에도 NFV 기술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87,000
    • +1.38%
    • 이더리움
    • 3,136,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38%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75,600
    • -0.34%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56
    • +3.47%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4,230
    • +1.79%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