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부드러운 직선’도종환, 옹골차면서도 합리적”

입력 2015-03-16 08:58 수정 2015-03-16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 신성범, 새정치 도종환에 “학부모·학생 입장서 교육 접근”

‘부드러운 직선’.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도 의원의 시 제목 그대로라고 했다. “도종환 의원은 원칙을 지키면서도 방법론에 있어선 합리성을 추구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속은 굉장히 옹골차다”는 게 신 의원의 평이다.

신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활동을 함께 하게 된 도 의원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 교사 출신 야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다소 ‘공격적 성향’을 보일 것이란 선입견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신 의원은 “재야에서 교육운동을 해왔던 도 의원이 사안마다 사실과 주장을 분리해서 합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들을 해 ‘의외’였다”고 했다. 그는 “도 의원은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사실관계를 먼저 파악한 후 판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제시도 열심히 한다. 교문위에서의 그러한 모습이 인상적이고 존경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신 의원은 또 “도종환 의원은 교육현장에 오래 있어서인지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태도와 능력이 탁월한 분”이라며 “인품도, 실력도 훌륭해서 만나면 기분좋은 야당 의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도 의원은 교육자 출신이자 등단 30주년이 넘은 문인으로서 교문위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

지난해 세월호참사 국면에선 추모시로 슬픔을 달래는 동시에 학교 밖 교육활동 안전성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애썼다. 김윤배 총장의 청주대 부실운영 실태를 질타하면서는 사립학교의 설치·경영 및 임원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학법 개정안을 내기도 했다. 최근엔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으며, ‘문학진흥법’ 제정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0,000
    • +2.14%
    • 이더리움
    • 3,13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23,700
    • +3.22%
    • 리플
    • 723
    • +1.26%
    • 솔라나
    • 175,100
    • +0.11%
    • 에이다
    • 463
    • +1.76%
    • 이오스
    • 655
    • +4.13%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2.67%
    • 체인링크
    • 14,190
    • +2.38%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