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28ㆍ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2015 캑터스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를 앞둔 류현진은 10일 불펜에서 33개의 공을 던지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번 선발이 첫 등판인 데다 최근 등 통증이 있었던 만큼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경기감각을 점검한다.
현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와 마찬가지로 류현진도 시범경기 첫 등판에 2이닝을 소화한다. 돈 메팅리(54) 감독은 “류현진도 2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류현진은 “야간 경기인 것이 투수에게 좋을 수도 있다”며 “낮 경기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