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메르츠방크, 이란ㆍ수단 금융거래 혐의로 벌금 1조6200억원

입력 2015-03-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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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 (사진=블룸버그)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 및 수단과 금융거래를 한 혐의 등으로 14억5000만 달러(약 1조620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은행은 해당 사항과 관련해 미국 관계기관들과 합의를 하고 벌금을 내기로 했다. 벌금에는 일본 기업에 자금을 세탁해준 혐의도 포함됐다.

벌금을 내는 대신 코메르츠방크는 미국 사법부와 기소유예 약정에 들어갔고 국무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등 6개 미국기관에 벌금을 내기로 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 2002~08년 미국의 제재 대상인 고객들의 정보를 빠뜨리는 방법 등으로 제재 대상 리스트에 오른 이란과 수단의 기업에 2530억 달러의 금융거래를 해준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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