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재발방지, 항암치료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입력 2015-03-11 15:55 수정 2015-03-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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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병행으로 자궁내막암 예방

유방암의 경우, 최소 5년 많게는 10년 간 그 추적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이 발생한 부위 근처에 폐, 액하 림프절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종양 제거 후에도 영상의학적으로 그 흔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초기의 유방암을 제외하고는 유방암 환자는 아무리 수술이 잘 됐다 할지라도 수술 후에 재발방지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

유방암 환자가 재발방지 목적으로 시행하는 항암치료에는 화학 항암제를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항암 화학요법부터 호르몬 억제를 통해 접근하는 항호르몬요법 등이 존재하며, 많은 환자들이 단기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후 항호르몬요법을 장기적으로 받게 된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발율이 낮은 암으로, 재발방지 목적의 항암치료까지 거치는 경우 생존율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항암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은 탈모, 구역질, 구토, 전신 쇠약, 혈구 감소증, 조기 폐경 등이며, 이러한 부작용은 비교적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많은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는다. 하지만 치료가 종료된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호르몬요법은 반대쪽 유방에 암이 발생할 확률을 낮춰주지만, 안면 홍조, 생리불순, 우울증 등의 증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항호르몬요법은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암의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수년간 장기적으로 치료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주의와 고려가 필요하다.

이에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유방암 재발방지 목적으로 항호르몬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기 위해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왕뜸요법을 주기적으로 받으면 어혈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자궁내막암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옻나무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하나통합치료법은 암세포의 신생혈관을 차단해 부작용 없는 항암보조요법으로서 효과적이고, 산삼하나단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항암치료 중 손상되는 백혈구, 혈소판 등의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병행치료를 통한 접근이 유방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통합한의원은 청평푸른숲한방병원과 연계돼있어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1급수청정지역에서 암요양 입원관리를 받을 수 있다.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은 고주파 온열치료 등 양한방 병행치료가 가능한 암전문요양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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