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금괴 밀수’로 방글라데시서 추방

입력 2015-03-1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괴. (사진=AP/뉴시스)

방글라데시 정부가 금괴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 손영남 1등 서기관에 대해 추방 조치를 내렸다.

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5일 북한 외교관인 손영남 서기관이 다카공항에서 가방 속에 140만 달러(약 15억원) 가량의 금을 불법으로 가진 것을 적발해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손 서기관이 가지고 있던 금괴는 현지 범죄조직과 거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 측에 손 서기관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외교관이 이런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손 서기관은 전날 방글라데시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23,000
    • -2.31%
    • 이더리움
    • 3,356,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1.49%
    • 리플
    • 757
    • -2.07%
    • 솔라나
    • 182,400
    • -6.46%
    • 에이다
    • 466
    • -4.7%
    • 이오스
    • 654
    • -2.1%
    • 트론
    • 218
    • +0.46%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00
    • -3.16%
    • 체인링크
    • 14,560
    • -4.27%
    • 샌드박스
    • 337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