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전 며느리 재혼 소식에 "누가 먼저 시작했어"

입력 2015-03-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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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mbc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금단비의 재혼 소식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 서은하(이보희 분)는 며느리 김효경(금단비 분)이 육선중(이주현)의 청혼을 받은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박하나 분)는 은하에게 효경이 선중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은하는 "어이가 없다. 남편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 서로 마음 떠나 갈라선 거와 다르다"고 반응했다.

백야는 "올케 언니한테는 잘 된 일이다. 그럼 평생 준서 혼자 키우면서 사냐"고 편을 들었다.

그러자 은하는 "우리가 굶겨? 너도 있고 나도 있는데. 무슨 생각하는지 아는데 영준(심형탁 분)이 간 지 1년은 됐어?"라며 "누가 먼저 시작했냐"고 따졌다.

이에 백야는 선중의 적극적인 마음을 전했고, 은하는 "오달란(김영란 분) 뒷목잡고 거품 물겠네"라고 말했다.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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