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이효영, 갑질하냐?”

입력 2015-03-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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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의 부탁을 거절하는 이효영에 “갑질하냐?”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를 위해 친구 이효영과 갈등을 빚었다.

4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 98회에서 장화엄(강은탁)은 조지아(황정서) 캐스팅을 놓고 친구 정삼희(이효영)와 말다툼을 벌였다.

앞서 방송된 ‘압구정백야’ 97회에서 서은하(이보희)는 조지아의 캐스팅을 부탁하며 정삼희에게 돈 봉투를 내밀다 망신을 당했다. 이 사연을 들은 백야(박하나)는 조지아 캐스팅을 위해 화엄과 함께 정삼희를 만났다.

조지아 캐스팅을 부탁하는 백야에게 정삼희는 “조지아를 캐스팅에서 제외하겠다. 인간이 되어야하는데 아직은 미흡하다. 그 나이에 엄마 앞세우고 작가에게 뒷돈 받고 캐스팅하라는 거냐? 작가가 거지냐”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장화엄은 “작가라고 갑질하냐”면서 “기획팀장으로서 자격되니까 추천했다. 시청자들이 배우 성품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삼희를 나무랐다.

정삼희는 “작가로서 그 정도 결정도 못 하냐”고 화를 냈다. 장화염은 “작가 눈 밖에 났다고 기회를 안 주냐. 나도 똑같이 갑질하면서 작가 교체해도 되는 거냐”고 맞서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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