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철강업, 단기반등 가능성 높지만 펀더멘털은 변화 없어”

입력 2015-03-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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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철강업종에 대해 “중국 금리 인하, 유럽 QE 등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코스피 반등에 힘입어 철강업종 주가 단기 반등 가능성 높아졌지만 업황 개선에 근거한 펀더멘털 변화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준 금리를 인하했고, 유럽이 3월부터 양적완화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했고 이에 힘입어 철강업종내 대표 기업의 주가도 상대적 강세 시현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 랠리가 지속된다면 철강업체 주가는 순환매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현대제철과 최근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던 현대하이스코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다만 변 연구원은 유동성에 기인한 주가 반등은 기대할 수 있으나, 철강산업 내 펀더멘털 개선의 신호는 아직 없어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고 계절적 성수기에 접근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전방산업의 수요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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