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LG전자와 공동 정수분야 신기술 획득

입력 2015-03-02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 공동 개발…비용 10% 줄이고 정수회수율 10% 상승 전망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정수장에서 운영중인 일일처리량 205m3 규모의 데모플랜트 모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LG전자와 공동연구 끝에 환경부로 부터 정수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기막과 세라믹막을 활용해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을 99%까지 정수해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3년간 양 사가 함께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유기막과 세라믹막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막으로 유기막은 유기 고분자 화합물을 소재하며 세라믹막은 세라믹 입자를 소결해 만든 여과 막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정수처리업계에서 드는 비용을 10%가량 낮출수 있으며 정수 회수율을 10% 높여 배출수 처리가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기막과 세라믹막에 들어가는 각각 유량의 분배가 상수원수 수질 변동에 따라 자유로워 안정된 공정운영이 가능하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정수시설관련 프로젝트 수주 때 이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번 신기술 인증을 통해 막여과 정수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임으로써 수처리분야 수주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막여과 정수처리는 막을 통해 물을 정수시키는 것으로 취수된 상수원수를 1차로 유기막에 통과시켜 정수된 물 외에 발생되는 배출수를 2차로 상수원수와 재혼합해 세라믹막으로 여과해 정수처리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0,000
    • -0.32%
    • 이더리움
    • 3,44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54,900
    • +0.09%
    • 리플
    • 861
    • +17.62%
    • 솔라나
    • 216,700
    • +0.51%
    • 에이다
    • 468
    • -1.27%
    • 이오스
    • 653
    • +0.77%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2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5.34%
    • 체인링크
    • 14,070
    • -2.09%
    • 샌드박스
    • 34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