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中 경제 우려·엔화 약세 혼재에 강보합 마감…닛케이 0.2%↑

입력 2015-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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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일(현지시간) 강보합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라는 호재가 작용했지만, 중국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1만8826.88로, 토픽스지수는 0.07% 오른 1524.97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로 119엔 후반대에서 거래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전주에 이어 엔화 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1만9000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1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0.25%씩 내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석 달만에 인하 조치를 단행한 것. 올해 경제성장률 7%대를 달성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카산증권의 히라카와 쇼지 증권부문 수석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려고 분주해보였다”며 “중국이 매달 통화완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조만 간엔 미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2% 하락한 반면,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0.7% 상승했다. 통신 전문업체 NTT는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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