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미 "임슬옹 편애 논란은 지민이가 예쁜 탓"

▲타이미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중인 랩퍼 타이미가 임슬옹 지민 편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타이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면서 "2번 트랙 결과에 대해 슬옹씨가 편애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타이미는 "실제 무대에서의 느낌은 방송과 또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슬옹씨 바쁜 일정에도 새벽 늦게까지 함께 무대 열심히 하고 연습하는 동안 의견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미는 "그렇게 음악에 열정이 있는 분이 편파적인 감정으로 무대를 봤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여론들에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타이미는 "다들 방송만 보고 안좋게 생각하지 맙시다"라며 "이게 다 지민이가 예쁜탓인가보다"라고 마무리 했다.

앞서 임슬옹은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4회에서 지민과 타이미의 일대일 대결에서 지민을 편파적으로 심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과 타이미는 버벌진트가 프로듀싱하는 2번 트랙 '시작이 좋아 2015' 주인공 자리를 두고 일대일 배틀을 벌인 결과 지민이 승리했다.

이날 지민은 우승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감격스러웠다. 많은 것들이 생각났는데 내가 혼자 나와서 뭔가 보여줬다는 성취감 같은 게 있었다"라며 "래퍼 지민으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더 욕심이 나는 거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그냥 지민 어화둥둥 프로그램" "친목질은 가요 프로그램에서 하지" "보는 내내 불편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슬옹이 지민에 대한 편향적인 심사가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임슬옹 지민 편애 논란이 불거지자 임슬옹은 자신의 SNS에 "지금에서야 방송과 모니터를 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긴다"면서 "이런 건에 관해서 글을 남겨본 적이 없는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임슬옹은 "방송을 보고 그렇게 느꼈다면 할말은 없지만 편애하는 마음이 분명히 아니었고 심사는 넷이 같이 한 것"이라며 "내가 편애한 것 처럼 몰아가는게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임슬옹은 "촬영도 다같이 너무 즐거웠고 노래가 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지만 나로써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