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정규편성 긍정 논의중…‘무한도전’과 맞불 가능성↑

입력 2015-0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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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가 3월 개편을 맞아 설 연휴 선전한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의 정규편성을 긍정 논의 중이다.

SBS는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강석우와 딸들의 일상을 담은 ‘아빠를 부탁해’가 시청자 호평을 받자 정규편성을 예정하고 방송 시간대를 논의 중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1, 2부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아빠를 부탁해’는 그 영향력을 감안해 토요일 장수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 편성,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의 동시간대 편성도 유력하다.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집(SBS)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아버지와 20대의 딸이 일주일 중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부녀관계를 회복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후 이경규의 딸 예림양, 조재현의 딸 혜정양, 조민기의 딸 윤경양, 강석우의 딸 다은양들이 모두 높은 관심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빠를 부탁해’의 주말 편성이 되면 어떤 것을 볼지 고민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면 “그래도 ‘무한도전’ 봐야지”라는 일부 애시청자의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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