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부문 호전으로 1분기 양호한 이익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CJ제일제당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조258억원, 영업이익은 55.3% 증가한 1823억원 규모로 추정한다”며 “이처럼 외형과 수익성 모두 호전된 이유는 바이오 부문의 뚜렷한 회복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현재 가격 약세로 전환 된 라이신 뿐만 아니라 쓰레오닌, 핵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하고 있어 실적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세계 바이오 업계 상위 기업으로 중국업체 업력이 20여년인 반면 CJ제일제당은 50년 가까운 업력과 식품사업도 병행해 불황에도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을 보유했다”며 “현재 주가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PER 12.5배, 12.2배에 거래되고 있어 국내 동종 식품 기업 대비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