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한 컵에 90만원 아이스크림 등장…23K 금가루도 뿌려

입력 2015-0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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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의 한 카페에서 출시한 90만원짜리 아이스크림. 24K 금가루를 얹은 것이 특징. 사진출처=연합뉴스
‘23K’ 금가루를 얹은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제품 가격은 100만원에 육박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카페가 한 컵에 3000디르함(약 90만원)짜리 고급 아이스크림을 내놨다고 현지 언론 알아라비야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가게는 지난달 말 두바이의 부촌인 주메이라 지역에서 개업한 스쿠피카페다. 스쿠피카페는 아이스크림 재료로 마다가스카르 바닐라에 이란산 샤프론(노란색 꽃가루의 일종), 이탈리아 송로버섯 등 최고급을 사용했다. 특히 23K 금가루를 뿌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했다.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명명된 이 아이스크림은 비싼 가격에 걸맞게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그릇과 수저와 함께 제공된다. 손님은 이 베르사체 그릇과 수저를 가져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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