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VS 전 여친 최씨, 결국 유전자 검사로 가나?

입력 2015-02-24 14:48 수정 2015-02-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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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실 여부를 가리게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이투데이에 “최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은 사실이다. 이를 입증할 자료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 측은 임신 여부를 의심하는 것보다 그 아이가 김현중 아이인지, 아닌지에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충분한 자료가 있으니, 확인시켜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만약 김현중 측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자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그래야겠지만 지금도 양측의 피해는 크고, 앞으로더 클텐데 걱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하지만 김현중도 물러날 수 없는 형국이다. 김현중은 최 씨의 임신 여부 등 정확한 것을 파악한 후 책임지겠다는 게 현재 입장이다.

김현중 측은 “최 씨와 결별을 인정한 상태다. 다만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했지만, 최 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 측이 합의하지 못한다면 결국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친자 여부를 확인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에도 양측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중은 그동안 쌓아왔던 경력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고, 최 씨의 정신적인 고통도 이루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현중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최 씨와 결별은 사실이고, 임신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임신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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