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환급금 지난해 8월에도 난리… 네티즌 "할때마다 마비되네" 불만

입력 2015-0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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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세청 홈페이지
국세청 환급금 조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돼 많은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가 한 차례 온·오프라인을 강타했다. 당시 국세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2개월 이상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수령환급금'은 2011년말 207억원, 2011년말 307억원, 2012년말 392억원, 2013년말 544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였다.

특히 지난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은 54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환급금을 조회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지면서 "국세청 환급금, 내 돈 내가 찾기 이렇게 힘들다니" "국세청 환급금 조회 한 번 하다가 성격 나빠지겠다"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국세청 환급 세금은 370억 규모이며 대상자는 모두 39만명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5년 내에 신청하면 납세자에게 지급되지만 5년 이후에는 국고에 귀속된다.

국세청 환급금은 국세청 홈페이지(http://nts.go.kr)에서 국세환급금 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미수령 환급금 조회와 회수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미수령 환급금 조회와 회수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간단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후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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