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신용카드 100만 회원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에서 백만 번째 가입 회원이 탄생해 축하 사은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황금출장소에서 BC카드를 가입한 이 모 주부(59세)로 밝혀졌으며 은행 측은 이날 9층 회의실에서 백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 은행장이 직접 황금카드(순금10돈)와 유럽여행권을 전달했다.
1985년 6월 신용카드 업무를 개시한 이래 대구은행은 2001년 9월 회원 수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카드 업무 개시 21년 만에 지방은행 최초로 100만 회원을 달성했다.
당첨의 행운을 잡은 이 모씨는 이날 사은품을 받는 자리에서 “처음 은행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있었는데 제가 100만 번째 회원으로 당첨 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좋아서 몸이 다 나은 듯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신용카드는 건전한 소비생활에 잘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또 99만9999번째 및 100만1번째 가입 고객인 오 모씨와 정 모씨에게도 황금카드(순금10돈) 1매씩을 증정했다.
은행 관계자는 “100만 번째 황금카드 주인공 탄생을 축하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카드사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만큼 서비스도 한 차원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