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어획량 증가...연근해 어업 생산량 ↑

입력 2015-02-15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엘니뇨 영향 약화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10만t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2012년 109.1만t, 2013년 104.5만t, 2014년 106만t이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5일 "한국 근해 해양조사자료·위성수온 정보·미국 해양대기청(NOAA) 자료 등을 토대로 연근해의 해황 변동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요 어종의 자원이 평년수준을 유지하고 엘니뇨의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수산과학원은 "상반기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한 엘니뇨현상과 양의 북극진동 지수의 영향으로 수온이 1도 내외로 높은데다 가을 이후에도 약한 엘니뇨가 지속돼 서해안을 제외한 동해와 남해는 고수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종별로 생산량을 보면 1분기에 멸치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국민생선인 고등어의 어획량도 산란기(4∼6월)와 성육기(8∼9월)의 수온이 평년 수준 또는 고수온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참조기는 과거에 비해 성어자원량이 증가했지만 어린 참조기(깡치)의 어획비율이 높아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참조기 생산량은 2012년 3.7만t, 2013년 3.5만t 등 3만t을 크게 웃돌았으나 지난해에는 2.8만t으로 크게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9,000
    • -0.18%
    • 이더리움
    • 3,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900
    • -0.3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13%
    • 체인링크
    • 15,360
    • +1.59%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