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폭력 축구선수, 1년동안 축구 못한다… 감독은 경질

입력 2015-02-14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즈베키스탄 폭력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을 폭행한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1년 동안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태국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한국 U-22 대표팀의 수비수 심상민(FC서울)의 얼굴을 때려 퇴장당한 공격수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에게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지도한 슈흐라트 마크수도프 감독은 계약이 해지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킹스컵 한국전에서 폭력상태가 벌어진 책임을 물어 마크수도프 감독을 경질했다"며 "한국 선수를 때린 샴시트디노프에게는 1년 동안 대표팀 경기 및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샴시트디노프는 지난 1일 태국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킹스컵 1회전에서 후반 42분 볼을 다투던 심상민의 얼굴을 가격한 뒤 퇴장당했다.

이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선수는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를 날아차기로 쓰러뜨려 퇴장당했다.

당시 경기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낸 뒤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약속했고, 이날 감독 경질과 선수 1년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선수 징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즈베키스탄 선수, 더 큰 징계가 필요한 것 아니냐",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같은 폭력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 "우즈베키스탄보다 더 큰 피해를 본 것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02,000
    • +2.63%
    • 이더리움
    • 3,53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44%
    • 리플
    • 735
    • +1.8%
    • 솔라나
    • 215,900
    • +8.27%
    • 에이다
    • 477
    • +2.8%
    • 이오스
    • 649
    • +0%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3.58%
    • 체인링크
    • 14,560
    • +2.03%
    • 샌드박스
    • 35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