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4억원… 전년비 240% 급증

입력 2015-02-12 15:08 수정 2015-0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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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7억원,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2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겨울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한파로 인해 열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동과 미주지역의 추가 주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내수 비율은 총 58%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8%가 증가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파세코가 지난 해 기업 펀더멘탈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내수 매출의 증대를 추진한 성과다.

파세코는 지난 해 제습기와 주방용 후드 제품을 중심으로 B2C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홍은희씨를 제품 모델로 채용하고, 국내 최초로 후드 제품의 홈쇼핑 판매를 실시하는 등 전략적인 시장 공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파세코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19%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환율과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기 불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한다”며 “올해 내수 사업, 즉 주방가전을 필두로 한 B2C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제품 및 지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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