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오바마 위협, “피의 밸런타인데이 될 것” 경고 문구 날려

입력 2015-02-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현지시간) '사이버 칼리페이트'라고 밝힌 해커집단이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트위터를 해킹하면서 남긴 협박 메시지 이미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협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자신들을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라고 공개한 해커집단은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후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경고 문구를 올렸다. 사이버 칼리페이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내이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를 향해 “우리는 당신, 당신의 딸 그리고 당신의 남편을 주시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해킹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IS 격퇴 작전과 관련, 제한적으로나마 지상전을 전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나 동맹국 관련 인력 구출작전,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시 특수부대 활용 등 좀 더 제한적 상황에 한해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IS 지도자들의 회합 정보를 입수했는데 현지 파트너 군대가 그들을 잡을 능력이 없다면 미군 특수부대에 작전에 나서도록 명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70,000
    • +5.46%
    • 이더리움
    • 3,530,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451,900
    • +6.71%
    • 리플
    • 718
    • +8.13%
    • 솔라나
    • 199,100
    • +16.16%
    • 에이다
    • 466
    • +8.62%
    • 이오스
    • 651
    • +5.34%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9
    • +1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15%
    • 체인링크
    • 14,210
    • +13.32%
    • 샌드박스
    • 351
    • +9.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