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문화창조 융합벨트 협력, 빅뱅의 시작”

입력 2015-02-11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통한 협력을 다짐하는 이 자리가 바로 빅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 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해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크워크’가 그 기폭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창조 융합벨트’는 정부, CJ그룹 등이 2017년까지 1조2600억원을 투입해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동)·문화창조벤처단지(서울다동)·문화창조아카데미(홍릉)·K-컬쳐밸리(경기도 고양) 등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콘텐츠에 대한 ‘기획→제작→연구개발(R&D)인재육성→공연장 운영’ 등이 이뤄지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 CJ E&M 센터에 조성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출범식에서는 영상, 음악, 패션, 음식, 게임 등 문화콘텐츠 대표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등 4개 분야 8건의 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기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당지역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게 된다”며 “지금까지 제조업과 ICT 등 기술중심 창조경제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창조경제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양희 미래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콘텐츠분야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1,000
    • +0.55%
    • 이더리움
    • 4,42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2.96%
    • 리플
    • 756
    • +14.89%
    • 솔라나
    • 195,800
    • +0.2%
    • 에이다
    • 611
    • +4.8%
    • 이오스
    • 762
    • +3.39%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27%
    • 체인링크
    • 18,230
    • +1.79%
    • 샌드박스
    • 44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