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등 국내 기업 美서 특허소송 시달려

입력 2015-02-11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계열사 49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이 피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 소송에 시달렸다.

11일 미국 특허소송 대응 협동조합 유니파이드페턴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128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가 49건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이 피소됐다. 이어 LG전자 등 LG 계열사(40건), 현대기아자동차그룹(26건), 팬택(13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은 총 147건으로, 전체 소송에서 NPE 제기 소송은 87%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애플과 구글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NPE로부터 소송을 많이 당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특허분쟁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6030건) 대비 17% 감소한 5002건이다. NPE가 제기한 소송은 총 3042건으로, 이 가운데 2623건(86.2%)이 첨단기술 특허 관련 소송이다.

유니파이드페턴츠는 NPE가 제기하는 소송을 저지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특허 협동조합이다. 구글 등 7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이며 회원사 대부분은 미국 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1,000
    • -0.25%
    • 이더리움
    • 3,70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98,400
    • +1.92%
    • 리플
    • 825
    • -2.48%
    • 솔라나
    • 217,000
    • -2.82%
    • 에이다
    • 488
    • +0.41%
    • 이오스
    • 675
    • +0%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0.84%
    • 체인링크
    • 14,890
    • +0.4%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