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축구 개혁 방해”…FIFA 회장 후보자 공식 발표 직후부터 신경전 치열

입력 2015-02-10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제프 블래터 FIFA 현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전 축구국가대표(AP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가 오는 5월 열리는 회장 선거에 나설 네 명의 후보자들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후보들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피파는 10일(한국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프 블레터 현 회장과 알리 빈 후세인 피파 부회장,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 미하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등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네 명의 후보자들을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17년 동안 피파 회장직을 이어온 블래터 회장이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인 가운데 후보자 발표 직후부터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FIFA 독립지배구조위원회가 제출한 개혁 보고서가 블래터 회장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부분이 삭제된 채 발표됐다는 독일 주간지 슈피켈의 보도를 들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알리 빈 알 후세인(요르단) FIFA 부회장은 "개혁을 방해한 증거가 나왔다. 심각히 우려되는 사안으로 FIFA가 중심부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피파 회장 선거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피파 총회에서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9,000
    • -1.21%
    • 이더리움
    • 3,641,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2.42%
    • 리플
    • 751
    • +0.27%
    • 솔라나
    • 229,700
    • -0.78%
    • 에이다
    • 504
    • +0.8%
    • 이오스
    • 677
    • -1.02%
    • 트론
    • 218
    • +1.87%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31%
    • 체인링크
    • 16,640
    • +1.96%
    • 샌드박스
    • 379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