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쿠바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한 인기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를 포함해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쿠바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 2011년 남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해당 지역에서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후 2시 50분 현재 넷플릭스의 주가는 0.3% 하락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6%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