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박준혁에 “정찬, 애 아빠 아냐…조이행이 애 아빠”

입력 2015-02-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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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송이우, 박준혁에 “정찬, 애 아빠 아냐…조이행이 애 아빠”

(=폭풍의 여자)

이주실이 송이우가 임신한 아이 아빠를 찾기 위해 미행에 나섰다.

9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71회에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갔다가 김옥자(이주실)에게 뒤를 밟히는 장미영(송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영은 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용비서(조이행)와 부딪혔고 당황한 장미영은 "산부인과에 온 것은 아는 언니 부탁으로 왔던 거다"라고 둘러댔다.

먼 발치에서 갤러리 관계자와 장미영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옥자는 아이 아빠가 용비서라고 짐작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김옥자는 "다 큰 처녀가 결혼도 안했는데 임신한 게 잘한 일이냐"며 장미영에게 큰 소리를 쳤다.

장미영과 김옥자의 대화를 듣게된 장무영(박준혁)은 방으로 뛰어들어오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혹시 그 아이..."라며 아이 아빠가 박현성(정찬)일 것으로 짐작했다.

장미영은 "전혀 아니다"라며 옥자에게 "아까 낮에 본 사람 맞아. 엄마"라고 거짓말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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