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변정수, 김수미 계략에 40억 투자 “제대로 속았네”

입력 2015-02-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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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변정수, 김수미 계략에 40억 투자 “제대로 속았네”

(=전설의 마녀 변정수 김수미)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김수미의 계략에 넘어갔다.

8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김영옥(김수미 분)이 추천하는 투자처에 상당한 돈을 투자하는 마주란(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주란은 시크릿 에셋 사모(김희정 분)를 만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며 수익률이 높은 재테크 그룹에 들어갔다는 것에 기뻐했다.

김영옥은 옆에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익률이 두 배가 아니냐"고 거들었고, 시크릿 에셋의 비서는 "기대해도 좋다"고 답했다.

이에 마주란은 망설임 없이 "40억을 투자하겠다"며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시작했다. 김영옥은 "이번 일은 마주란씨 남편하고 상의해서 해야 하는 건 아니냐"고 물었지만 마주란은 "남편 별명이 좁쌀영감이라 이런 데 투자 못해요"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가진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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