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조종사 처형에 보복 2명 사형..."그대로 되갚아주겠다"

입력 2015-02-04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르단' 'IS 요르단 조종사'

(CNN캡처)

요르단 정부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당초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리스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 등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사형은 이날 새벽에 집행됐으며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아드 알 카르볼리도 함께 사형에 처해졌다.

이번 사형은 IS가 지난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요르단 군은 알카사스베의 화형 영상이 공개 된 이후 6명의 IS 죄수들을 몇 시간 내로 처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요르단 군 대변인은 "요르단이 재앙만큼 그대로 되갚아 주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요르단 정부는 IS에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 만에 알리샤위 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한편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폭탄테러를 시도했으며, 그의 남편 등이 암만의 호텔 3곳에서 60명의 사망자를 낸 폭탄테러에도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요르단' 'IS 요르단 조종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3,000
    • +2.23%
    • 이더리움
    • 3,506,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2.03%
    • 리플
    • 733
    • +1.1%
    • 솔라나
    • 215,900
    • +7.68%
    • 에이다
    • 475
    • +1.93%
    • 이오스
    • 650
    • +0.1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36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11.21%
    • 체인링크
    • 14,400
    • +0.07%
    • 샌드박스
    • 352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