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에 이어 인도서도 2위 추락…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 1위

입력 2015-02-04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인도에 출시한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스마트폰 1위 자리를 현지 업체에 내줬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현지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맥스는 삼성전자보다 2%포인트 높은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의 점유율로 2위를, 현지 업체 카본과 라바는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카날리스는 “150~200달러대인 마이크로맥스의 주력 제품이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면서 “라바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인도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저가 스마트폰 타이젠폰 ‘삼성 Z1’과 ‘갤럭시E7’을 인도에 출시하며 인도 중저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4,000
    • +0.5%
    • 이더리움
    • 3,66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1.13%
    • 리플
    • 837
    • +3.08%
    • 솔라나
    • 215,900
    • +0%
    • 에이다
    • 487
    • -0.41%
    • 이오스
    • 683
    • +2.4%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2.64%
    • 체인링크
    • 14,820
    • +1.58%
    • 샌드박스
    • 380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