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너는 나에게 문" 오연서 심쿵...상투 푼 오연서 모습엔 눈빛이 '멍'

입력 2015-02-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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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와 장혁이 서로에게 반했다.

3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권인찬-김선미 극본, 손형석-윤지훈 연출) 6회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의형제를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안 되겠다.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어. 너같이 계집 같은 놈에게는 나 같은 든든한 형님이 딱이다"라며 의형제를 맺자고 말했다.

왕소는 이어 "개봉이 너는 나에게 있어서 문과도 같다. 내가 아는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알려주는 배움의 문. 캄캄한 어둠 속에서 가야 할 길을 훤히 열어주는 밝음의 문. 그래서 너를 내 곁에 두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신율은 '부부의 끈으로 묶일 수 없다면 형제의 끈으로 묶여 당신 곁에 있겠어요'라고 다짐했고, 이후 신율의 가슴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날 왕소 역시 궁녀 옷을 입은 신율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장을 한 신율과 황궁에 들어간 왕소는 황궁서고를 보고 싶다는 신율의 말에 궁인들의 옷을 훔쳤다.

왕소는 신율에게 “몰래 들어가야 하니 어서 입어라”라며 궁녀 옷을 내밀었고 신율은 상투를 풀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여자의 모습으로 왕소 앞에 섰다.

신율은 왕소를 향해 “이상하오?”라고 물었고 왕소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사진=mbc)

네티즌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너무 재미있어요", "빛나거나 미치거나, 다음주까지 어떻게 또 기다리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완전 기대된다. 다음주도",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이 드라마서 잘 어울림"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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