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 출시

입력 2015-02-03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체 수면 사이클 정상화 도와 불면증 개선…향정신성의약품인 기존 수면제와 차별화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Redormin Tab)’<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약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은 1정ㆍ6세 이상 소아는 0.5정을 잠들기 1시간 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레돌민정은 스위스 생약 전문 제약사 ‘막스 젤러(Max Zeller)’에서 지난 1996년 출시, 20여 년 간 판매되고 있는 스위스 생약 수면유도제 시장의 톱 브랜드다. 여러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돼 스위스에서는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사 처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ㆍ브라질ㆍ호주 등 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생약 수면유도제다.

광동제약 레돌민정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ㆍ멜라토닌 조절로 본래 인체의 수면 사이클 및 수면 구조를 정상화해 불면증을 개선한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잠이 오게 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 조절 성분이 수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해주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한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수면 시작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레돌민 복용(4주간) 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임상시험에서는 야간에 깨어있는 시간이 감소하고, 숙면 시간이 증가하는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약초로 쓰여온 ‘길초근(Valerian root)’과 ‘호프(Hop)’ 추출물이 주요 성분인 레돌민정은 습관성ㆍ내성 등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라며 “하루 1정으로 ‘건강한 잠’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일과 중 졸림ㆍ정신력 약화ㆍ두통 등 수면제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46,000
    • +0.19%
    • 이더리움
    • 3,428,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2.07%
    • 리플
    • 714
    • -2.46%
    • 솔라나
    • 211,900
    • +2.12%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39
    • -3.9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4.12%
    • 체인링크
    • 13,950
    • -5.42%
    • 샌드박스
    • 346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